#9기#A반#광고크리에이티브의 전략
8월 12일, 온보드그룹의 김진원 부대표님께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전략’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김진원 부대표님께서 진행하셨던 프로젝트들의 실제 사례를 보며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인간은 합리적인 동시에 비합리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의미를 찾고 중요하게 여깁니다. 의미를 사는 존재인 인간에게 광고는 ‘의미를 짓는 작업’입니다. 때문에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찾고 만들어내야만 하고,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해야 합니다. 이 예시로 스포티파이와 카스 광고 사례를 듣게 되었습니다. 결국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감할 만한 의미를 찾는다는 뜻입니다.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 조금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의미를 찾는 한 가지 훈련법을 예시로 들어주셨습니다. 바로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보고 찾은 의미를 결합하여 브랜드와 연결한 광고를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의미를 강화하는 극적인 방법에는 ‘부정 화법’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며, 부정 화법을 사용한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결국 의미를 짓는 작업인 광고에서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연결시켜 줄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향후 광고인으로서 광고를 제작할 때에도 공감을 잊지 않고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광고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왜 이것을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나의 광고에 접목할 수 있을까?’
평소 좋아하고 관심 가는 것들이 많으면 광고에 이것들을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삶이 좋은 삶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좋아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그것을 기록하고 수집해야 합니다. 기록하고 수집한다면 그것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는 지금 왜 광고가 하고 싶지?’, ‘어떤 광고가 하고 싶지?’, ‘어떤 광고인이 되고 싶지?’와 같은 ‘나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공부를 하고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준비한다면 그것이 자신의 자기소개이자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변화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 힘들다 싶을 정도로 매진할 때 시작된다’는 김진원 부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깊게 매진하고 노력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넘어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향성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