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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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IMC측면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팅(1)

2023-10-18 10:02:15

IMC측면에서 퍼포먼스 마케팅(1) – 화성에서 브랜딩, 금성에서 퍼포먼스

 

평소에도 퍼포먼스 마케팅에 관심이 있던 나에게 정말 유익한 수업이었다. 과거의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려주셨다.

다음으로 최근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는 자사와 타사에서 어떠한, 어떻게 이론을 사용하고 가장 중점적으로 여기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주셨다.

 

개념이론 중 기존의 aiasa라는 광고 지표과 aarrr이라는 퍼포먼스 지표가 사실은 연결되는 과정이다, 다른 얘기가 아니라는 내용이 재밌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메시미들존이라는 구매 탐색 과정의 용어인데,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퍼널은 계속해서 대안을 줄여나간다는 개념에 비해 메시미들존은 시작과 결과가 하나의 점으로 있고 중간 과정에서 고려군이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는 개념이다. 구매까지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결론을 잘 짓기 위해 끊임없이 저울질을 하는 우리의 머릿속이 그대로 반영된 개념같다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퍼포먼스에서는 무엇이 중요한지, 퍼포먼스적 사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퍼포먼스 캠페인의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얘기해 주신 것도 재미있었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퍼포먼스와 브랜딩이 끊어진 관계가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관계라 한 것 역시 기억에 남았다. 브랜딩이 되지 않는다면 퍼포먼스의 효율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효과가 아니라 브랜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시면서 이분법으로 나누지 말고 함께 가야한다고 말하셨는데, 나 역시 이분법적, 흑백론으로 바라봤던 것이 사실 융합이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조금 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이에 따른 자세한 예시들을 들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렸고 진로에 대해서 퍼포먼스냐 브랜딩이냐를 나누지 않고 컨설팅이라는 개념 하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사님은 세세하게 예시를 들어주셨고, 빨라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 차근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본 강의 후에도 진로나 취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얘기도 해주셔서 정말 우리의 성장을 바라는 분이라고 느꼈다.

 

- 8기 서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