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고아카데미 8기 수강후기
영상광고 제작의 알고리즘에 대해 배웠던 지난 시간에 이어, 광고 촬영 실습 2주 차에는 촬영의 3요소에 대해 배웠습니다. 노출의 3요소 ‘IOS’ ‘셔터스피드’ ‘조리개’를 적절히 조합하여 상황 및 의도에 따라 노출을 조절하는 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카메라’ ‘삼각대‘ ‘달리’ ‘지미집’ 등의 다양한 촬영 장비와, ‘줌’ ‘패닝’ ‘틸트’ ‘달리샷’ 등 카메라 샷 종류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의광 CW님이 직접 참여하신 광고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장면의 의도와 상황에 따라 각 촬영 요소를 어떻게 선택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더 쉽고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컷과 기법에는 이유,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있는 선택들이 차곡차곡 모여 좋은 영상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영상이 그렇겠지만 특히 ‘광고’는 모든 것에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이어, 촬영 시 꼭 지켜야 하는 촬영 10계명을 알려주셨습니다.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야기로, 실제 촬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삼각대를 이용하여 고정할 것 2) 필요한 그림보다 한 발자국 떨어져, 크게 담아낼 것. 3) 최대한 많은 앵글을 확보할 것. 4) 늦게 들어가서 일찍 마칠 것 5) 편집을 고려할 것 6) 공간의 깊이감을 줄 것. 7) 180도의 법칙. 8) 빛을 만들 것 9) 소리를 살릴 것 10)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한 포인트를 남길 것.
수업의 마지막으로, 지난 시간 개인 과제였던 ‘10초 이력서’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10초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학우분들의 개성과 성향이 드러난 결과물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과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8기 유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