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고아카데미 수강후기]
- 국내.외 디지털 광고 유형 및 트렌드 이해하기(1)
빅밴드 이희정 CD님이 오셔서 해외 광고 트렌드와 더불어 국내 광고의 카피를 분석해 나라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강의를 해주셨다.
수업을 다른 수강생들한테 하는 것으로 안내 받으셔서, 이미 저번 주에 한 주제를 가져오시는 바람에 즉석으로 다른 강의 자료를 꺼내 진행해주셨다.
가장 먼저 해외광고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AI와 PC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요즘 가장 핫한 주제이기도 해서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AI로 만든 광고의 시작인 발렌시아가 광고부터 시작해서 롯데리아에서 한 “BGM 캠페인”, 아임닭에서 ChatGPT가 만들어주는 아이디어에 따라 광고를 만드는 컨셉의 영상 광고 등을 보여주셨다. 검색보다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인만큼 어떤 것을 보든 간에 나라면 이걸 어떻게, 어디에 활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PC주의의 예시로 버드와이저 “BUD LIGHT”와 아디다스 “ ADIDAS PRIDE 2023”를 들어주셨다. 이처럼 감수성이 예민해져야 하는 시대에 맞춰서 예비 광고인이 갖춰야할 자세는 “누가 불편해할까?”,“무엇이 이슈일까?” 등 깊게 생각해봐야한다고 하셨다.
뒤이어 다양한 광고를 보며, 광고 카피 구조를 분석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카피의 구조를 분석해보니 광고가 색다르게 보였다. 테스티모니얼 광고같은 경우에는 공감/경험->문제 제기->솔루션->RTB->소비자 베네핏의 순서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라면 어떤 표현을 썼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zero 음료 열풍으로 인해 광고도 zero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광고에 제시하였는데, 나라면 어떤 설정을 하게 됐을지,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 어떤 전략을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또한 멸종 위기인 꿀벌 기부 모금을 위해 꿀벌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만들어낸 귀여운 bee_nfluencer 캠페인과 더 많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수영의 이점을 알리는 아디다스의 “Beyond the surface” 캠페인 등의 신선한 해외 캠페인 사례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았다.
이 수업을 통해 광고를 해체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업에서 얻게 된 팁들을 일상 속에서 적용하며 더 성장하는 광고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 8기 김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