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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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광고사진촬영실습(2)

2023-08-10 09:39:18

한국광고아카데미8기 수업후기

- 광고사진촬영 실습 -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사진에 대해 전문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수준은 아니지만 익히 사진에 대해 관심도 조금은 있었고 수업을 몇 차례 들었던 기억이 있어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시관 큐레이터에 관련된 직종도 여러번 접해보면서 사진에 대한 흥미와 얼마 되지않는 지식이지만 알고 나서 들어보면 또 어떨까 하는 내가 발전해보는 상상에 기대가 되었다.

처음 강사님께서 수업에 오셨을 때 강사님께서는 많이 피곤하다고 하셨다. 해외에 다녀오시고 시차적응을 끝내지 못한 타이밍에 우리 수업에 오시게 된 것이었다. 강사님께서 수업을하시고 사진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수업하셨다. 좋은 사진이 뭐냐고 하신 질문에 내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좋은 사진은 작가의 의도가 들어간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찼다. 자신감이 넘쳤다고 생각도 했다. 강사님께서 좋다고는 하셨지만 정답은 사진은 빛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고 좋은 사진은 빛이 좋은 사진이라고 하셨다. 하하.

 

빛의 종류에는 자연광과 인공광이 있다고 하셨다. 몇 번 촬영으로 스튜디오에 가본적이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물론 강사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신것도 맞는 말이다ㅎㅎ. 계속해서 빛의 성질은 입자성과 파동성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고 피피티의 이미지자료를 참고하시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반사, 굴절, 희절, 편광, 투과, 흡수, 분광, 가시광선 등등 용어와 그에 따른 예시 그리고 이제껏 겪어오신 경험들로부터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빛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사진은 찍기가 매우 쉽다고 설명해주셨고. 더 나아가서 빛의 밝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여기서 나는 빛이 밝게 설정되고 콘트라스트의 세기가 강한 것이 낮은 것 보다 더 매력이 있다고 생각들었다.

내포하고 있는 뜻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가장 처음 볼 때 주목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뭔가 나는 그래서 내 피부가 어두운 것도 알게 모르게 밝은 곳에서 생활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색상은 쿨톤 웜톤이 있고 색온도는 절대온도와 켈빈온도가 있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쉬는시간을 가지고 우리가 조사해온 과제물을 피피티에 띄우셨다. 과제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광고사진 3가지를 가지고 오는 것 이었다. 당일 사진은 이름순으로 공개되는 것이었는데 순번으로 따지면 내 사진이 나올 때 수업이 끝났다.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강사님께서 사진을 설명해주시면서 평소에 자주 보던 광고사진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사진들의 제작과정과 사진인지 후작업인지 어떤게 더 많이 들어간 사진인지 알게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나 평소 아트디렉터로서 나의 작업물과 내가 좋아하는 작업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야할 줄 알아야 하며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가지고온 작품에 대해 잘 풀어서 설명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극이 되고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다.  

 

- 8기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