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란 광고 회사의 생존이 달린 상품이다”

김태현 부장님께서는 광고 기획서의 정의를 위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획서 작성의 핵심과 태도, 역발상 훈련을 하였습니다.

먼저 기획서의 출발은 광고주의 시선을 잡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선을 잡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광고주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광고주는 과제를 내줌으로써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규정 받길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란 이상적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자가 광고주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구조화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최대한 단순화하고 솔루션은 최대한 구체화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문제 규정이 기획서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문제 규정 단계를 신경쓰기를 조언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실제 광고를 부여주시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역발상 훈련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시로 일룸의 키덜트 컬렉션 광고, 카니발 광고, 스위첸 아파트 광고를 보여주셨습니다. 김태현 부장님께서 실제 광고를 보여주시고 역발상 훈련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클라이언트 오티부터 미디어팀까지의 광고 기획 및 제작 과정을 현실적이면서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먼저 클라이언트가 과제를 내주는 것은 명확한 목표 설정의 출발이라고 얘기해주셨고 광고주의 기획 선정 기준 예시를 보여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후 광고 대행사에서 기획팀이 하는 일을 세세하게 말씀해주셨고 막내로서 하면 좋은 일도 얘기해주셔서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팩트북의 예시를 보여주시고 팩트북에 들어갈 내용들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각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들을 현실적으로 알려주셨고 기획팀과 제작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그 사례를 재미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각 단계를 키워드로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또 TBWA 회사의 예시와 특징도 함께 설명해주셔서 타 회사와 비교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생소한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미디어 파트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매체 제안서부터 CPRP, Reach 등의 수치들에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기획 파트의 경우 수치에 대한 개념을 숙지하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전에 광고 기획에 대한 강의는 들어보았지만, 광고 ‘기획서’에 대한 강의는 거의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김태현 부장님의 강의를 통해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었고 새롭게 알게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기획서 전체 플로우를 잡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광고기획서 작성 노하우 특강을 통해 광고기획서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과 관련된 내용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주셔서 참석자 개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해당 수업을 통해 생각하고 이를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7기 노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