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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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투어_#190424

2019-04-30 11:47:35

안녕하세요! 한국광고아카데미 3기 플래너 지망생 황선아입니다:) !

이번 3기부터는 ‘크리에이티브 투어’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이전 기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광아 수강생들의 상상력을 간질간질하게 할 만한 전시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TMI지만 저는 새내기시절 전시회 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할 만큼 덕후인데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과 전시회를 방문하게 되어서 하루 종일 신이 났었답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뮤지엄 그라운드는 한 달에 최소 두 군데의 전시회를 방문하는 저에게도 있어서도 생소한 장소였는데요. 미금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를 들어가면 보인답니다. 아마 한광아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놓칠 수도 있던 전시회라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공기 맑은 산자락에 위치한 만큼 가족들과 주말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미술관이었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한광아 수강생들을 총 2팀으로 나누어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저희를 위해서 특별히 운영 시간을 무려 한시간이나 연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TMI지만 4년동안 방문한 미술관중에서 이렇게 친절하고 따뜻한 미술관은 처음이었답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사진들이 원본인만큼 작아서 보기 힘든 점을 고려해서 데스크에서 돋보기랑 더불어 귀여운 스티커를 나누어 주기도 했었고요. )

전시는 130여점의 사진, 레플리카, 영상 그리고 설치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사진들의 경우 최소 100년은 넘는 원본들이었던 만큼 더욱 뜻깊은 전시회였답니다. 오래된 사진인만큼 가위로 모서리가 잘려있고 잉크가 번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팀부터 도슨트 선생님과의 투어를 진행한 다음 개별 작품 관람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총 6장에 해당하는 많은 작품들을 보고 나서 다시 둘려보니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작품을 관람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번 투어에서 그 두 부분이 이루어져서 너무 좋았답니다.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 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로서 예술계뿐만이 아니라 광고계에도 많은 영감을 준 작가입니다. 그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을 예기치 않은 공간에 두거나 크기를 왜곡시키고 논리를 뒤집는 등의 방식을 통해 전통 이미지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르네 마그리트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골콩드’같은 그의 작품은 익숙하실 텐데요. 외관부터 지하벙커까지 그의 작품 속 오브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철학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큐레이터분의 세심한 배치 덕분에 르네 마그리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관람이 끝난 이후에는 한광아 수강생들은 3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수와 케이크를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무수한 메뉴 중에서 시켜본 밀크티가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또한 저는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참여해서 귀여운 노란 색깔의 볼펜도 받았었는데, 혹시라도 개인적으로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벤트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3월의 경쟁PT를 시작으로 한광아 수강생들은 중간고사 그리고 각종 광고제와 공모전에 치여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투어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만 중간고사가 끝나지않아서 오지못한 수강생들도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앞으로도 한광아에 이런 투어가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